▮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Osteoporpsis)은 뼈조직의 손상과 함께 뼈의 밀도가 낮아져서 뼈가 부서지기 쉽게 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으나, 흔히 여성들이 노화에 따라 걸리기 쉽습니다. 여성들은 폐경기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칼슘 흡수량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인해 뼈조직의 증식이 더욱 어려워지기 떄문입니다. 남성들 또한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중요한 증상은 거칠어진 장작같은 골절(Vertebral Fracture)입니다. 이중 가장 흔한 골절은 척추골절로, 따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병의 진행 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충격이나 손상 없이 골절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DXA검사는 골밀도 검사 중의 하나로, Dual-energy X-ray absouptionmetry를 줄여부르는 말입니다. 검사는 X선검사와 비슷하지만, X선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릅니다. DXA는 X선을 이용하여 뼈의 밀도를 측정하는방법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DXA검사는척추와 골반부위에 영상 측정을 통해 뼈의 밀도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환자가 검사테이블에 눕거나 앉은 상태로 검사를 받지만 손가락이나 손목등의 작은 부위를 검사하는 경우는 서있는 상태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검사시간은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DXA검사는 골다공증의 진단 및 기타 뼈질환의 진단과 추적, 그리고 치료효과 평가에 매우 유용합니다. 검사결과로부터 얻을 수있는 T-score를 통해, 기존 정상적인 뼈 밀도에 비해 표준편차가 얼마나 떨어져있는지를 나타내어 진단을 도와줍니다. 검사결과로 골밀도 지수(T-score)가 양수인 경우 정상, 음수인경우 낮은 밀도를 가진 골감소증으로 판정되며 만약, T-scrore가 -2.5이하라면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나 뼈 관련 질환의 위험이 있는 경우, 노년층이나 여성들은 정기적인 DXA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세대라도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제 섭취, 규칙적인 운동, 매일 충분한 철분과 칼슘의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골밀도 검사 대상자
- 만 50세 이상 여성
- 만 70세 이상 노인(남녀 구분없이)
- 골다공증과 관련된 질환, 약물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 그 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이 있는 경우
**골밀도 검사를 할때, 다른 질병도 알수있다?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들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질병이나 건강상 문제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검사를 하는 동안 골절(fracture)이나 골다공증 뿐만아니라 다른질병(골종양 등)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검사를 받는 동안 골의 이상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뼈와 칼슘과의 관계, 골대사란?
뼈와 칼슘의 관계에 대해서
뼈와 칼슘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뼈는 칼슘의 저장고 역할을 하는데, 양극간 전위 등의 신호전달, 혈액응고, 근육수축과 같은 여러가지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뼈중에서도 약99%는 칼슘이라는 미량원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에서는 칼슘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칼슘이 적절히 공급되지 않으면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 관련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신체내의 칼슘정도 유지를 위해서는 매일 적절한 양의 칼슘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하루에 약1000mg정도의 칼슘이 필요하며 여성과 노인은 하루에 1200mg이상의 칼슘을 섭취해야합니다.
골대사란
골대사는 뼈 조직이 형성, 파괴, 재구성되는 과정으로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뼈는 생물학적으로 동적인 조직입니다, 새로운 뼈 조직은 골모세포(Osteoblast)라는 세포에서 형성되어, 뼈의 형태와 밀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골모세포는 칼슘을 필요로하며 비타민D와 같은 기타 영양소를 통해 활성화되어야 하므로, 이러한 영양소의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골모세포는 충분한 뼈조직을 형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골조직 파괴는 골파괴세포(Osteoclast)에서 일어납니다. 골파괴세포는 뼈 내부의 미량 원소를 분해하여 소모하므로 충분한 양의 칼슘과 비타민D가 없는 경우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재구성은 골모세포와 골파괴세포가 협동해 뼈조직의 전체 밀도와 강도를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뼈는 일정한 밀도와 강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물리적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게 됩니다.
▮골다공증 치료
골다공증치료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은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치료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손실을 줄이고 뼈의 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종류에는 비수화제(Bisphosphonate), Denosumab, 골모사글라인, 호르몬대체요법 등이 있으며, 담당의와 상의하여 가장 적합한 약물치료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 비약물적 치료방법 : 충분한 양의 칼슘과 비타민D섭취, 규칙적인 운동 및 활동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골밀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골절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 수술치료 : 골다공증이 심한경우 골절이나 척추편평증 등 관련 부작용이 발생하여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흔하지는 않으며 보통은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 호르몬요법 :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함유 호르몬 대체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골밀도를 증가 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골다공증관리
1.생활습관 개선과 영양섭취
건강한 뼈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담배와 술을 줄이고 충분한 양의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칼슘함량이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 요거트, 치즈, 아몬드, 브로콜리, 해조류 등이 있으며 비타민D함량이 높은 해산물, 곡류, 난류 등도 함께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칼슘섭취는 신장결석의 위험이 있으므로 관절염, 신장 결석 등 다른 부작용이 없는지 담당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운동과 활동
골밀도유지와 근력강화, 균형능력 개선 등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 및 활동이 필요합니다. 일정한 체중유지, 적당량의 수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규칙적인 체력운동, 견고한뼈를 유지하는 운동 및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운동을 할 수있습니다. 또한, 실수로 발생한 간단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해야합니다.
3. 골다공증 치료
목표는 골손실을 감소시키고 골밀도를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의 종류와 복용 기간은 각환자의 상황과 특성에 따라 다르며, 전문가와 상의하여 알맞은 치료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정기적인 검진
건강한 뼈조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검사를 포함하여 필요한 검사를 예약하고, 결과에 대해 담당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치료나 건강관리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골다공증은 예방과 치료가 모두 중요합니다. 좋은 생활습관과 올바른 영양소의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검사, 약물치료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골다공증이 악화될 떄 골절 등의 여러가지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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