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결절? 이형결절? 이게뭔가요?

 

 

오늘은 이형결절, 재생결절에 대해서 말하고자합니다.

갑상선이 아닌 간(Liver)에 생기는 결절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고자합니다.

보통 병원에서는 노들이라고 불리는데요,이게 결절입니다.

재생결절이란 간손상을 받은 후 정상 간세포가 증식하고 그 주위를 섬유조직이 둘러싸고 있는 상태로

간단히 말해 간에 염증이 생겼다 회복했다를 반복하며 만들어지는 흉터입니다.

재생결절이 점점 진행되면 이형성 결절이 되고 결국 50%확률로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간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

지난 B형간염에 대해 얘기할때 말씀드렸듯이,

알코올 남용으로 인한 간염, B형C형 바이러스로 인한 간염, 자가면역 질환간염, 비만 및 대사 증후군으로 인한 간염, 약물 및 독소로 인한 간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의 재생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간낭종 - 간낭종은 간내에 액체가 채워진 낭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물혹이라고 합니다. 주로 선척적인 요소나 염증, 감염 등이 원인입니다.

간 종양 - 양성종양 또는 악성 종양이 간 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종양이 형성되면 재생결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이암 - 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되어 재생결절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폐암 등 몸의 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암세포들이 주로 전이됩니다.

기타 원인 :  기타 원인으로는 염증, 염증성질환(예:담낭염), 출혈, 근육층의 비정상적인 성장 등이 있습니다.

 

재생결절의 증상

간의 재생결절은 일반적으로 크게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큰 결절이 발생했을 때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 또는 불편감

- 간 부위의 종창 또는 종두

- 소화계 문제(예:소화불량, 메스꺼움)

- 체중감소

- 피로

 

재생결절의 치료

재생결절은 작은 크기일 경우 추적관찰과 정기적인 검사로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큰 재생결절이나 증상을 동반하는 재생결절인 경우 CT를 통해 정밀점검을 받아본 후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 외과적 접근 :  큰 크기의 재생결절이나 악성 종양일 경우 , 외과적으로 결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절제술(간부분절제)또는 간 이식 등을 포함할 수있습니다.

- 경화치료 : 액체가 채워진 낭종 등 특정 형태의 재생결절에 대해 경화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낭종에 약물을 주입하여 낭종 벽을 경화시키고 축소시키는 것입니다.

- 항암요법 : 암으로 인한 재생결절인 경우 항암요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전문적인 맞춤형 치료 : 재생결절의 원인에 따른 치료로써 원인이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라면 항바이러스치료가 고려될 숭 있습니다.

 

이형성결절(Dysplastic nodule)은

1mm이상의 간의 결절성 병변으로 확실한 악성의 조직학적 소견은 없으며 대부분 간경변증에서 발생합니다. 드물게는 간경변이 발생되지 않은 만성 간질환환자에게서도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결절은 혈관종 처럼 특정구역에 단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간의 여러구역에 걸쳐 다수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은 2~3cm미만으로 존재하며 2~3cm이상이라면 혈관종과의 감별을 위해 CT촬영이 권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