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변비가 탈장이 될 수 있다?

탈장, 무슨뜻일까요?

네, 맞습니다. 탈장이란 내장탈출증과 같은 말로 장의 일부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빠져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소아의 경우 탈장이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노인들도 자주 탈장으로 병원을 방문하곤 합니다.

노인성의 경우 주로 부적절한 자세, 변비, 심한 기침, 전립선비대증 등 복강내의 압력이 올라가고 장의 근육이 약해짐에 따라 탈장이 발생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노인분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화력도 줄어들고 먹는 양도 줄어들면서 정상인들보다 변비에 걸리기가 쉬운데요 

노인성 탈장은 원인이 근육의 약화에 있기때문에 한번 생기면 자주 호발하기 쉽습니다. 

 

탈장은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는데 그중 가장 흔한것은 복부에서 일어나는 사타구니(서혜부) 탈장입니다. 

탈장은 발생부위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볼록한 것이 눈에 보이거나 일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서는 탈장으로 인해 갇힌 장기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간혹 장기 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지방조직이 가장 먼저 탈장으로 들어가는게 일반적이지만, 장기가 함께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때, 장이 말려들어가면 장중첩증이 발생하여 장 벽의 괴사가 일어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탈장의 종류

 - 서혜부 탈장 : 사타구니 쪽 탈장으로 볼록튀어나와 만져지는것이 특징이다.

 - 틈새탈장 = 횡격막탈장 = 식도탈장으로 위가 가로막의 식도틈새를 통과해 폐와심장이 위치하는 갈비뼈 안쪽, 가슴세로칸으로 뚫고 들어오며 생깁니다.

 - 배꼽탈장 : 장의 일부가 배꼽이라는 구멍을 만나 끼여버린 경우이다. 

 

복부의 탈장을 진단할 때, 눈에 보이거나 촉진이 되지않는 경우 이 탈장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CT검사를 통해 해부학적부위, 탈장의 종류, 합병증 유무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고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변비등 복부 압력을 높이는 시간을 줄이며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하기가 있습니다.